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센텀 KCC스위첸' 청약접수 결과, 2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16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7.76대 1로 집계됐다.
이밖에 공급된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 59㎡ 61.44대 1(9가구 모집, 553명 접수) ▲64㎡ 45.32대 1(22가구 모집, 997명 접수) ▲84㎡B 55.04대 1(69가구 모집, 3798명 접수) ▲102㎡ 54.71대 1(24가구 모집, 1313명 접수) 등으로 높았다.
업계에서는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과 인근지역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는 지난 8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기간, 대출 규제가 비조정대상지역과 동일해졌기 때문이다.
'센텀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생활권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좋은 청약조건, KCC건설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가 도입된 점 등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KCC건설은 견본주택 오픈 당시 상담고객 대부분이 계약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았던 만큼 좋은 계약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텀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오는 12월 3~5일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