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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미 테네시 공장에 배터리팩 조립시설 건설…전기차 생산기지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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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미 테네시 공장에 배터리팩 조립시설 건설…전기차 생산기지화 일환

미국 테네시 채터누가(Chattanooga)의 폭스바겐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테네시 채터누가(Chattanooga)의 폭스바겐 공장.
독일 폭스바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을 전기 자동차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곳에 배터리 팩 조립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콧 키오(Scott Keogh) 폭스바겐그룹 북미법인 대표(CEO)는 이날 성명에서 “현지 생산시설의 확충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폭스바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지난 1월 채터누가 공장을 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지정하고 이곳에 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이 곳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폭스바겐은 그룹차원에서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총 5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