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국제 쌀 콩쿠르에서 베트남 쌀 ‘ST25’ 첫 최우수상 수상

공유
0

[베트남] 국제 쌀 콩쿠르에서 베트남 쌀 ‘ST25’ 첫 최우수상 수상

베트남 쌀 ‘ST25’가 국제 쌀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밥을 짓기 전 쌀의 감촉과 지은 후의 맛으로 평가한 결과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쌀 ‘ST25’가 국제 쌀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밥을 짓기 전 쌀의 감촉과 지은 후의 맛으로 평가한 결과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필리핀 마닐라에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1회 국제 쌀 무역 회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 맞춰 개최된 ‘국제 쌀 콩쿠르’에서 베트남 쌀 ‘ST25’ 품종이 태국과 캄보디아 쌀을 누르고 처음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밥을 짓기 전 쌀의 감촉과 지은 후의 맛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트남 쌀 ‘ST’ 품종은 기술자인 호 꽝 꾸어(Ho Quang Cua) 씨가 20여 년에 걸쳐 개발해 개량을 계속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ST24’는 베트남음식협회(VFA)가 선택한 가장 맛있는 쌀로 선정됐으며, 2017년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 쌀 콩쿠르에서도 상위 3위권에 들어있다.
지난 10회 콩쿠르에서는 태국이 최다 5회의 최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캄보디아는 4회, 미국은 2회, 미얀마는 1회 선정됐다. 베트남 쌀의 국제 대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