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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 거버넌스위 참여·부채비율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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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 거버넌스위 참여·부채비율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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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2대 주주인 KCGI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KCGI는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주주로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통해 한진그룹의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KCGI는 한진칼의 2대 주주로서 주주가치에 직결되는 사안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거버넌스위원회에 단 한 명이라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기존 경영진의 지인으로 구성된다면 단 한 명의 독립적인 인사도 추천할 수 없는 이중차단장치가 될 수 있다"며 "또 거버넌스위원회가 비지배주주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면 대주주 위주의 의사결정 구조가 더욱 고착화되기 쉽다"고 비판했다.

한진칼은 이사회에서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거버넌스위원회, 보상위원회 설치 등을 결의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또 대한항공은 7일 지배구조헌장의 제정,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독립성 강화, 보상위원회 설치 등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KCGI는 "한진그룹은 그룹의 주력 회사인 대한항공의 과도한 부채비율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 922.5%로 글로벌 경쟁사인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아시아 주요 항공회사의 평균 75~106%에 비해 현저하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 경영진은 과도한 부채비율 축소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한진그룹 경영진에 대한항공 재무안정성을 제고하고 현 항공산업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