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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하다'…12월 4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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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하다'…12월 4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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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소리꾼 오단해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探하다’를 오는 12월 4일 오후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마포아트센터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소리꾼 오단해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探하다’를 12월 4일 오후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우리에게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소리꾼 오단해. 현실 앞에서는 평범한 청년이다. 결혼·서른·가장·소리꾼으로서 뼈아픈 좌절과 분노·고민·성장통 등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녹여내면서도 소리를 향한 끝없는 탐닉(耽溺)과 전통의 계승자로서의 길을 탐색(探索)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소리’란 무엇인가 고민하고 물고 뜯고 맛보고 끝없이 탐하는 소리꾼이자 현실의 벽에서 좌절하고 절망하는 청년으로 개인의 자화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각자의 청춘을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

또 다변하고 급변하는 이 시대에 전통을 맥을 잇는 전통의 계승자로서의 책임감과 고민도 엿볼 수 있다. 오단해는 낡고 바래서 누군가는 버리고 간 놋쇠 ‘꽹과리’에 빗대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갈망과 끝나지 않을 고민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어벤저스급 제작진이 뭉쳤다.

혁신적인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통과 창작의 영역을 넘나들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소리꾼 오단해를 비롯해 2015 서울문화재단 희곡부분 차세대 신진작가로 선정되어 뮤지컬·판소리·드라마·연극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도윤 작가가 합류했다.

연출에는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 DJ이자 극작가와 연출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리꾼 김봉영이 맡았다.

음악감독은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멤버로 활동중인 작곡가 최덕렬이 맡았다. 그는 제 25회 동아국악콩쿠르 작곡부분 금상 출신으로 2018 음악극 정조와 햄릿, 조선왕 맥베스의 모든 곡을 창작하는 등 탄탄한 내공을 인정받았다.

또 마포 삼바카니발월드뮤직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의 세션으로 참여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멀티악기 연주자 최힘찬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12월 4일 저녁 8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다. 11월 12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좌석은 지정석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