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내년 3월 초까지 이 기종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해당 기종으로 내년 2월과 3월 초 티켓을 가진 승객에게는 변경된 항공편 일정이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로 인해 2월에만 약 1천6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고 일정을 재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과 미국 대형 항공사들은 이르면 내년 1월 초 737 맥스 기종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작년 10월과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잇달아 추락해 탑승자 34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빚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