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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팰리세이드, 이제 러시아 공략이다…현지 정부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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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팰리세이드, 이제 러시아 공략이다…현지 정부 승인 획득

현대차의 고급 SUV 팰리세이드가 러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의 고급 SUV 팰리세이드가 러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상륙해 현대자동차의 현지 성장을 주도한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러시아를 공략한다.

러시아 언론사 액츄얼뉴스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그랜드 싼타페의 후속인 팰리세이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팰리세이드가 조만간 국내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액츄얼뉴스는 보도했다.

2018년 러시아에 상륙한 그랜드 산타페를 잇는 팰리세이드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갖추고 최고 출력 295마력을 구현했다. 팰리세이드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인테리어는 강화플라스틱, 가죽과 카본 인서트 등으로 꾸며졌다고 액츄얼뉴스는 설명했다.

러시아용 팰리세이드는 디지털 대시 보드, 기어 박스 선택기, 가제트용 무선 충전, 이동식저장장치(USB) 커넥터가 장착돼 있다.

그러면서도 액츄얼뉴스는 팰리세이드의 러시아 출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패리세이드의 선전으로 올해 1∼8월 미국에서 46만77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4만4342대)보다 5.3%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현지 완성차 판매는 0.1%가 증가에 그쳤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년 감소세(1.1%)를 극복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