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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미래전략연구소, "디플레 확대우려 과도…추가 소비 진작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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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미래전략연구소, "디플레 확대우려 과도…추가 소비 진작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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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월 0.5% 기록했다..사진=뉴시스
올해 1%대 저성장과 저금리 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추락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오세진 산은 산하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면서도 “저물가가 지속하는 구조적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물가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디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 경제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이유는 최근 농축수산물·석유류·공업제품 등 가격 급락과 온라인쇼핑 등 가격경쟁 확대가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월 0.5% 상승에 그쳤다. 이는 OECD 국가 중 포르투갈(0.4%)과 그리스(0.4%)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저물가 현상 지속으로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은 한국은행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1.8%(9월 기준)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저물가가 장기간 지속하면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약화할 수 있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논쟁보다는) 실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면서 ▲소비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근로자 임금을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