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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43마일 비행 의료용 배송 드론 DS30 옥토 콥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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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43마일 비행 의료용 배송 드론 DS30 옥토 콥터 시연

두산의 연료전지 드론이 미국에서 장거리 의료 배달 비행 시연을 했다.이번 비행 시연은 미국 보건부가 드론의 인도적 운용을 검토함에 따라 드론 업계가 많은 신기술을 시험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국 드론 매체 '드론 라이프'는 15일(현지시각)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의 수소 연료전지 드론 DS30이 의료용 배송을 했다고 보도했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이 100% 지분을 소유한 완전한 자회사로 연료전지의 모바일 적용에 주력하고 안정된 장거리 비행 솔류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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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두산이 선보인 드론은 DS30 옥토콥터로 여덟 개의 프로펠러로 비행에 의료용 배송을 43마일(약 69km)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시연은 미국 보건부와 두산모밀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 드론 컨설팅회사 귄파트너스(Guinn Partners), 스카이라이프컨설팅 협업으로 카리브해 미국령 버진아이랜드의 세인트 토마스섬과 세인트 크로이섬 사이 공해에서 이뤄졌다.

두산의 수소 연료전지 추진 DS-30은 한 시간 43분간 비행했으며 비행을 마치고 착륙했을 당시에도 30분 비행할 수소연료가 남아있었다고 귄파트너스는 밝혔다. 이드론은 깨지기 쉬운 의료용품 운반에 적합한 온도조절 탑재실에 진단 샘플이나 백신 대용의 시뮬레이션 병들을 적재했다.

LTE를 이용한 DS30 원격제어.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LTE를 이용한 DS30 원격제어.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 따르면, DS30은 최장 120분간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5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두산 측은 이 드론은 가시권 밖 비행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드론 솔루션이라고 밝히고 있다.
LTE 통신모듈로 실시간 거리제한 없는 비행제어와 수소잔량과 전압, 전류, 온도 등 파워팩 정보 모니터링과
드론 경로지정 자동 비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DS30 운반용 케이스.사진=무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DS30 운반용 케이스.사진=무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게다가 운반도 쉽다. 드론 비행을 위해 먼 곳을 이동할 경우 두산이 만든 케이스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반, 보관할 수 있다.

드론라이프는 이번 시험은 구경군들에게는 별로 위험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DS-30의 장시간 비행능력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가치, 시계밖 비행 통제능력 등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거리 비행시의 통신과 지원 등도 시험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