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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분양가 괜찮은데 유상옵션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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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분양가 괜찮은데 유상옵션이 많네

홍은2구역 재건축단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623가구 중 일반분양 382가구
3.3㎡당 평균분양가 2190만원, 인근보다 1억 이상 저렴...가전‧가구 옵션 대부분 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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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 위치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하수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2구역 재건축 단지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이 전시된 서울 강남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현장에는 비가 오는데다 견본주택이 사업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어 방문객들의 대기 줄은 보이지 않았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은평구에 거주 중인 40대 주부 A씨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데도 분양가격이 저렴하다고 해 견본주택을 찾았다”면서 “2년 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는데 단지 주변 초중고 교육환경이 괜찮은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상암동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 B씨는 “내년 결혼하는 아들의 신혼집 장만을 위해 강북권 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가족 2~3명이 살기에 적당한 평수이고 분양가도 최근에 분양하는 아파트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어서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공급 가구 수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23가구(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82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 가구 수는 ▲59㎡A 163가구 ▲59㎡B 23가구 ▲72㎡A 30가구 ▲72㎡B 147가구 ▲84㎡ 19가구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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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59A타입 거실과 주방 모습. 사진=김하수기자

◆ 분양가 분석

3.3㎡당 평균 분양가는 2190만 원이다. 지난 9월 같은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3.3㎡당 분양가 2500만 원보다도 약 3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타입별 분양가는 ▲59㎡ 4억 6900만~5억 6200만 원 ▲72㎡ 5억 6600만~6억 6700만 원 ▲84㎡ 6억 5800만~6억 8700만 원이다. 모든 분양 가구가 9억 원 이하로 공급돼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형성 돼 있는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에 비해 최소 1억 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분양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2011년 준공) 전용면적 84㎡는 최근 6억 5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2월 입주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전용 84㎡은 지난달 7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다수의 추가옵션들이 유상으로 제공된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의 유상옵션 품목은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시스템 에어컨, 가전 옵션 7개, 가구 외 옵션 15개, 보이스홈 등 20여 개가 넘는다.

발코니 확장비는 ▲59㎡A 1175만 원 ▲59㎡B 1192만 원 ▲72㎡A 1312만원 ▲72㎡B 1341만 원 ▲84㎡ 1462만 원이며, 유상옵션 비용은 ▲시스템 에어컨 374만~920만 원 ▲가전 옵션 37만~620만 원 ▲가구 외 옵션 20만~281만 원 ▲보이스홈 100만~136만 원 수준이다.

59㎡타입 청약자가 모든 유상 옵션 품목을 선택한다고 가정했을 때 부담해야 할 총 금액은 5200여만 원 수준으로, 이는 분양가의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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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72B타입 거실과 주방 모습. 주방의 경우 중문이 설치(유상옵션)돼 거실과 주방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사진=김하수기자

◆ 입지와 주변 환경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자연친화적인 단지다. 단지 뒤편으로 백련산이 있으며, 불광천과 안산도시자연공원 등과도 가깝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6호선 새절역과 증산역이 있지만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멀다. 단지에서 새절역까지 1.5km(도보 23분), 증산역까지 1.7km(도보 27분) 거리다. 내부순환도로와 가좌로, 통일로 등의 도로 접근성은 괜찮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사립명문 명지초, 충암초, 홍연초(공립)를 비롯해 명지중·고, 충암중·고 등 서대문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반경 1㎞ 안팎에 대림시장과 이마트(은평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서울시립 은평병원과 연세세브란스 병원도 가깝다.

◆ 단지 설계 특징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가구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평면, 가구 선택제(유상) 등을 제공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일부 가구 주방 측면에는 오픈장을 추가해 협소한 주방공간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김치냉장고장 선택, 소셜키친(다이닝존 평면옵션), 수납·학습공간 강화형 등 기본 구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 72㎡A와 전용 84㎡ 평면에는 드레스룸 공간이 2개씩 조성돼 수납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으며, 주부들의 체형을 고려해 주방 하부장 작업대 높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입주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이스홈(유상옵션) 서비스와 연동해 음성인식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 1층에는 어린이 놀이터, 클럽하우스,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GX룸과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이, 3층에는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4층에는 게스트룸 3개소, 골든 라운지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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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단지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 청약 일정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7일에 발표하고,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9~11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백련산이 인접하고 서대문구 내에서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면서 “재건축단지에서 보기 드문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됐고,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도입해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