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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광산업체 BHP, 업체 내 직원 마이크 헨리 신임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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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광산업체 BHP, 업체 내 직원 마이크 헨리 신임 CEO로 임명

호주 광산업체 BHP는 마이크 헨리(Mike Henry)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광산업체 BHP는 마이크 헨리(Mike Henry)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
호주의 거대 광산업체 BHP는 16일(현지시간) 오랫동안 이 업체에 몸을 담아온 마이크 헨리(Mike Henry)가 올해 말 사임할 앤드류 매켄지(Andrew Mackenzie) CEO를 대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광산업체인 BHP 측은 "헨리가 엄청난 후계 과정을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최고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맥켄지 회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호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경력의 헨리의 깊은 운영과 비즈니스 경험은 차기 CEO에게 완벽한 조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의 절제된 사고와 집중력이 뛰어난 수행능력의 뒷받침이 되어 BHP의 수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헨리는 2003년 글로벌 BHP에 입사해 2016년부터 호주의 광물 사업을 주도해 왔다.

캐나다 출신의 헨리는 CEO에 임명된 것에 대해 "명예로운 특권이 주어진 것”이라며 "우리의 광석과 유전(油田)을 기반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BHP의 다음 변화에서 오는 가치와 이익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