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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직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SK…평균급여도 ‘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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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직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SK…평균급여도 ‘억’ 전망



SK그룹이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정규직 직원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34개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기업의 3분기 영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그룹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현재 4만6819명으로 작년 3분기 말의 4만3149명보다 8.5%, 367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은 3816명으로 가장 많이 늘렸지만 증가율은 2.1%였다.

농협그룹은 6.9%, 포스코그룹 6%, 현대백화점그룹 5.6%, 롯데그룹은 4.7% 늘었다.

반면 효성그룹은 6.6%, 카카오그룹 6%, 신세계그룹 5.4%, GS그룹 4.9%, 현대중공업그룹은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1~3분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도 8715만 원으로 분석 대상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은 9700만원에 달했고 SK하이닉스 9600만 원, SK텔레콤 9500만 원, SKC 8천100만 원 등으로 연봉으로는 모두 1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S-Oil 8386만 원, 삼성그룹 6337 만원, 현대차그룹 6196만 원, KT&G그룹 613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신세계그룹은 3032만 원, 현대백화점그룹 3289만 원, 현대중공업그룹 3480만 원, 효성그룹 3611만 원, CJ그룹 3619만 원 등은 평균급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