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국내 주요 그룹 가운데 정규직 직원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3816명으로 가장 많이 늘렸지만 증가율은 2.1%였다.
농협그룹은 6.9%, 포스코그룹 6%, 현대백화점그룹 5.6%, 롯데그룹은 4.7% 늘었다.
반면 효성그룹은 6.6%, 카카오그룹 6%, 신세계그룹 5.4%, GS그룹 4.9%, 현대중공업그룹은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1~3분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도 8715만 원으로 분석 대상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SK이노베이션은 9700만원에 달했고 SK하이닉스 9600만 원, SK텔레콤 9500만 원, SKC 8천100만 원 등으로 연봉으로는 모두 1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신세계그룹은 3032만 원, 현대백화점그룹 3289만 원, 현대중공업그룹 3480만 원, 효성그룹 3611만 원, CJ그룹 3619만 원 등은 평균급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