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도에 선을 보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Y1'이 도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신은 또한 QY1이 인도 소형 SUV 2위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 브렌자’를 제치고 1위 SUV 브랜드 현대차 ‘베뉴’와 함께 1,2위를 거머쥘 지 여부도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국 도로 주행 테스트에 포착된 QY1은 차량이 모두 가려져 차량 내부와 외부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
통신은 QY1 크기가 현대 베뉴보다 조금 작고 엔진은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디젤 엔진 두 종류이며 수동과 자동 변속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운전대는 인도 시장을 겨냥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뒷좌석에는 승객이 맞춤 조정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 ‘유보(UVO)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유보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차량 안전, 원격제어, 차량 관리 등 약 40여 가지 스마트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따라 유보 내비게이션을 차량에 탑재하면 차량이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고 과속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줄일 수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