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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군, 이슬라믹 지하드와 정전발효 중 가자지구 하마스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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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군, 이슬라믹 지하드와 정전발효 중 가자지구 하마스 시설 공습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공습으로 불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도심.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공습으로 불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도심.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 과격파 무장조직 ‘하마스’ 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에서 이스라엘에 로켓탄 2발이 발사된 데 따른 조치라고 한다.

하마스가 실효지배하는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과격파조직 ‘이슬라믹 지하드(Islamic Jihad)’사이에 14일 아침부터 휴전이 발효됐다. 이스라엘군은 16일 아침에 실시한 공습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령에 로켓탄 2발이 발사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켓탄은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 당했다고 한다.
현시점에서는 로켓탄을 발사한 세력에 대해서는 아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정전발효 전 12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민가를 공격하면서 ‘이슬라믹 지하드’의 최고사령관으로 알려진 인물을 살해했지만 이 공격 이후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에 공격당한 것은 처음이다.

이스라엘의 사령관 살해에 ‘이슬라믹 지하드’ 측도 즉시 로켓포로 반격하면서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탄 응수가 격화됐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 측에 로켓 450발 가까이 쏘면서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에서는 경보와 함께 시민이 피난처로 대피할 수밖에 없는 사태를 초래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슬라믹 지하드‘와의 전투에 집중하면서 정전발효까지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면하고 있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