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크리타카닷컴 등 파나마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파나마운하에 건설되는 네 번째 다리를 포함한 이번 메트로 3호선 건설공사를 맡을 수주업체가 18일 발표된다.
파마나 국영 철도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기술적 제안을 51%, 경제적 측면을 49%의 비중을 두고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국영철도공사는 기술 및 경제 제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컨소시엄이 수주업체로 선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지하철 공사를 따낸 컨소시엄은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장기적인 자금조달을 받아 앞으로 54개월동안 지하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25㎞에 14개의 역이 있는 지하철 3호선은 파나마 주와 파나마 오에스테를 연결해 하루 2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면서 파나마 수도로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파나마 국영철도는 기대했다.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지하철이 있는 유일한 국가다. 16㎞의 1호선은 모두 22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 2014년 4월에 개통됐으며 2호선은 18억 달러 이상이 투입돼 완공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