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경험자 중 절반 이상은 면접 때 개인정보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이 받아본 질문은 ‘가족관계’가 1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결혼 여부’(16%), ‘출신학교’(13%), ‘부모님 직업’(10%), ‘애인 유무’와 ’출신지역’(각각 9%), ‘종교·신념 사상’(8%), ‘키, 몸무게 등 신체·외모 관련’(6%), ‘출산계획’과 ’재산·자산’(각각 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구직자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결혼 여부’(남 15%, 여 18%)로 나타났다.
2위는 ‘애인 유무’(남 7%, 여 11%), 3위는 ‘출산계획’(남 1%, 여 8%) 순으로 조사됐다.
심지어는 가족의 노조가입 여부, 경력단절 사유, 음주(주량) 및 흡연 여부, 친구가 몇 명이고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등 지원직무와 상관없는 질문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어길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