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구센터는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중국 전역에서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100개씩)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고용, 임직원 복지, 고객 만족, 친환경 기여 등 사회책임 이행 현황 등을 평가하는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0년 이상 계속해온 사회공헌사업의 진정성을 중국 정부와 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로 2013년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의 약 5000만㎡ (여의도 면적의 12배) 사막을 초지로 개선했다.
2014년부터는 보샤오떼노르와 하기노르 지역에서 알칼리성 마른 호수를 초지로 복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8월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하기노르 지역 사업 현장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