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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선서 평가 못 받으면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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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선서 평가 못 받으면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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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가 국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김성찬 의원과 김세연 의원께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셨다.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진영이 나아갈 당 쇄신, 또 자유민주진영의 쇄신에 대한 고언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당 쇄신은 국민적 요구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확실하고 과감한 쇄신을 통해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맹목적 민족주의 정서에 영합해 지소미아 최종파기를 결정한다면 한미동맹은 회복 불가능한 파탄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불신이 공식화되면 이는 그 자체로 중국의 경제보복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경제적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 현재의 위기상황 극복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의한다. 곧바로 회답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