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넷 통신판매 대기업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자산총액 세계 1위에 복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부호 순위에 따르면 게이츠의 자산은 1,100억 달러(약 128조 원), 2위인 베조스는 1,087억 달러(126조 5,268억 원)였다.
게이츠는 지난번 미 대통령선거에 임하는 복수의 민주당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주장하고 있는 부유층에 대한 과세에 대해 언급하며 “현 시점에서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납세하고 있다며 그것을 200억 달러로 늘려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