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코스닥 상장기업은 그나마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도 7조1000억 원으로 2.69%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5조1000억 원으로 2.89% 줄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코스피 상장기업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이 38.77%, 순이익은 45.39%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셈이다.
코스피 상장기업은 매출액도 달랑 0.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업종이 매출액은 10.53%, 순이익은 5.45% 각각 늘었고 제약업종도 매출액이 9.28%, 순이익은 7.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문화업종은 매출액이 19.55% 늘었지만, 순이익은 43.15% 줄었다.
98개 기업은 작년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됐고 116개 기업은 작년 흑자에서 올해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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