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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힘겨루기…외국인 8거래일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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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60선 힘겨루기…외국인 8거래일째 팔자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코스피가 18일 2160선으로 소폭 하락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8일 2160선으로 소폭 하락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60선을 방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07%(1.49포인트)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8거래일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631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633억 원, 670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8334만 주, 거래대금은 4조3755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59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0.83포인트) 오른 669.34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의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NAVER가 일본 자회사라인과 일본의 최대 포털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통합 합의서 체결에 2.88% 올랐다.

LG전자는 4분기 실적개선세 전망에 1.42% 뛰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1.01%, 셀트리온 0.27%, SK텔레콤 0.41%, POSCO 1.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2.91%, 신한지주 0.23%, LG생활건강 0.57%, 삼성생명 0.53% 등도 내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미중무역협상 관련 일정이 미뤄진데다, 오늘 밤 화웨이 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에 계속 순매도하고 있다”며 “화웨이의 조치를 통해 1차 무역협정의 합의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