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획은 역 이전과 도시 재개발을 포함한 제1단계 프로젝트와 토지 수용의 제2단계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1단계 프로젝트의 투자액은 10조2000억 동(약 5120억 원)으로 BT 방식으로 실시되며, 투자자에게는 이전 후 ‘구 역 부지’와 ‘신 역 주변 지역’, ‘구 역 선로변’ 토지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1단계 프로젝트에는 △구 역과 구 선로 철거, 새로운 선로 29km의 건설, 신 여객 역과 화물역 건설 등 △구 역 부지 및 신역 주변 지역의 재개발 △구 선로 지구 재개발, 재정착 지역의 건설 등 3개의 작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 제2단계 프로젝트는 역의 이전과 도시 재개발로 토지 수용 대상이 되는 주민의 퇴거 보상으로 2조4000억 동(약 1205억 원)을 시 예산에서 출연할 계획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