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에서 17일 밤(현지시간) 미식축구 경기를 함께 보는 파티 중 참가자 최소한 10명이 총격을 받으면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경찰이 밝혔다. 경찰이 기자단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한 채의 민가 뒷마당에 친구 등과 모여 있었다. 그곳에 낯선 사람이 도보로 다가가 총을 발포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의 민가에는 35명 안팎이 모이고 풋볼 경기를 관람했다. 수사의 현 단계에서 범인이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범인에 대한 정보는 없으며 경찰은 집집마다 돌며 폐쇄회로(CCTV) 확인이나 범인을 목격한 사람의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