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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멕시코 블랙프라이데이 '엘 부엔 핀', 삼성TV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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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멕시코 블랙프라이데이 '엘 부엔 핀', 삼성TV 인기 폭발

멕시코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전국 규모 쇼핑 행사 '엘 부엔 핀 2019(El Buen Fin)'에서 삼성전자의 TV가 큰 인기를 끌었다.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전국 규모 쇼핑 행사 '엘 부엔 핀 2019(El Buen Fin)'에서 삼성전자의 TV가 큰 인기를 끌었다.
멕시코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전국 규모 쇼핑 행사 ‘엘 부엔 핀 2019(El Buen Fin)’가 지난해 대비 6.4% 증가한 220억 페소(약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멕시코 상공회의소(Canaco)가 발표했다.

엘 부엔 핀은 ‘좋은 끝’이라는 뜻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소비를 장려해 경제를 살리려는 취지에서 열리는 할인행사다. 매년 멕시코 독립기념일에 맞춰 열리는데, 올해는 11월 15일부터 18일(현지 시간)까지 개최됐다. 음식, 의류, 자동차, 전자제품 등 거의 모든 생활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상공회의소는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져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온라인 쇼핑의 증가와 디지털 결제, 금리하락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대 인기 제품은 한국 삼성전자의 TV가 차지했다. 제품이 판매되는 멕시코시티 샘스클럽(Sam’s Club)은 삼성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