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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CME 그룹 챔피언십서 전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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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 CME 그룹 챔피언십서 전관왕 도전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서 개막

 지난달 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고진영이 2번홀 파세이브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R 고진영이 2번홀 파세이브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역대 여자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 달러가 걸려 있는데다 2019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60명만 출전,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우승 상금이 3배로 늘어나며 올해 LPGA 투어 상금 1위는 이 대회가 끝나야 정해진다.

현재 고진영(24)이 271만4천281달러로 상금 1위에 올라 있으나 2위 이정은(23)이 199만2천490달러로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왕이 뒤바뀔 수 있다.

관심은 고진영이다. 이미 2019시즌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 이번 최종전을 통해 상금과 CME 글로브 레이스, 평균 타수 1위까지 노린다.

만일 고진영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확정하면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전관왕을 달성한다.

여기에 더해 고진영은 한 시즌 메이저 성적을 토대로 주는 안니카 어워드 수상도 결정됐다.

고진영이 CME 글로브 레이스 1위까지 더하면 세계 랭킹 1위까지 포함 사실상 개인 기록 전 부문을 석권하게 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