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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존 레저(John Legere) 소프트뱅크 손정의 영입제안 거절 "위워크" 대표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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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존 레저(John Legere) 소프트뱅크 손정의 영입제안 거절 "위워크" 대표 관심없다

[글로벌 CEO] 존 레저(John Legere) 소프트뱅크 손정의 영입제안 거절 위워크 대표 관심없다 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 CEO] 존 레저(John Legere) 소프트뱅크 손정의 영입제안 거절 "위워크" 대표 관심없다 사진 뉴시스 제휴
존 레저(John Legere)가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 제안을 거절했다.

손정희 회장이 "위워크" 대표로 영입하려고 했으나 관심없다며 거부한 것이다.
위워크는 최근 숨겨졌던 대규모 손실이 드러나면서 상장이 무산됐다.

위워크 최대 주주인 손정의 회장은 그 책임을 물어 창업자 애덤 노이만 CEO를 퇴출시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상장무산으로 회사의 가치 평가액은 47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손정희 회장은 애덤 노이만 CEO 후임으로 존 레저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존 레저는 지난 6년동안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로 일해왔다. 61살 나이에도 장발을 유지한 채 가죽재킷과 T모바일 로고가 커다랗게 그려진 핑크색 셔츠를 즐겨 입는 괴짜이다. 트위터에서는 육두문자로 경쟁자들을 압박할 정도로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존 레저는 T모바일을 미국의 3대 이동 통신사로 키웠다.

한편 T모바일은 19일 레저 CEO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4월 말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T모바일은 후임 CEO로 현재 이 회사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크 시버트를 임명했다.

레저는 CEO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사회 멤버로 남아 진행 중인 스프린트 인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