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펫팸족(Pet+Family)’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반려동물 카시트가 있다. 지난 10월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루크펫(Lukepet) 카시트’가 그것이다.
미국상해연구센터(USA The Center for Injury Research and Prevention)의 플로라 윈스턴 박사(Flaura Koplin Winston, MD, PhD)는 “자동차가 충돌할 때 반려견은 발사체처럼 튕겨져 나가는데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 크게 다칠 수 있다”며 “반려견과 함께 자동차에 탑승할 때 하네스와 높은 등급의 안전제품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반려동물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등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카시트는 펫팸족들에게 이젠 옵션이 아닌 필수 안전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현대자동차는 최근 신차 베뉴에 영유아 카시트에 사용되는 ISOFIX(국제규격고정장치)가 적용된 반려동물 카시트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폭스박스 관계자는 “루크펫 카시트는 3개국의 까다로운 영유아 안전인증과 네덜란드 TNO 연구소에서 높은 안전등급을 받은 ISOFIX 베이스를 적용해 반려동물에게 혁신적인 안전을 제공한다”며 “루크펫 카시트의 하우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최고급 원단과 부품을 사용해 무독성 KC인증까지 획득한 안전한 최고급 프리미엄 카시트이다”라고 말했다.
이달 초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추계 켄톤페어에 참석한 폭스박스의 ‘루크펫 카시트’는 영국, 호주, 캐나다,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등의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에게서 ‘매우 혁신적이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제품이다’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