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공식 추도 행사에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22일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추모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참석했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을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기업 사장단 50여 명도 추모식에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매년 호암의 기일인 11월 19일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