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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투명한 정보공유…젊고 건강한 열린 소통문화 정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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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투명한 정보공유…젊고 건강한 열린 소통문화 정착에 주력

미래 준비 위한 M·포럼 개최…유튜브 생방송으로 모든 사업장 참여

(왼쪽부터)박규식 상무, 김윤기 상무, 노종극 부장, 강호석 부장이 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박규식 상무, 김윤기 상무, 노종극 부장, 강호석 부장이 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가 투명한 정보 공유로 사내 젊고 건강한 열린 소통문화 정착에 주력한다. 최근 성남 일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제 1회 M·포럼을 가진 것이다.

19일 만도에 따르면 이번 M·포럼에는 탁일환 사장을 비롯해 각 BU(사업부문)장, 평택과 원주, 익산, 한라인재개발원 등 임직원 900여명이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인도 사업장이 이번 생방송을 시청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 발전, 미래 준비, 디지털 전환, 기업 문화, 인사 제도 등 만도가 직면한 대부분 과제를 다뤘다. 열띤 현장 토론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카카오 채팅 방에서도 공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직원의 관심이 많았던 직급과 호칭 체계도 언급됐다. 만도는 내년부터 직급 체계를 역할에 맞춰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한다. 호칭 역시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과 효율적인 의사 소통을 위해 사원부터 대리까지는 ‘매니저’와 ‘연구원’으로,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매니저’와 ‘책임연구원’으로, 팀장과 실장 등은 종전과 같은 호칭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

만도 M·포럼을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젊고 건강한 열린 소통의 창구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