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2018년 4분기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수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서 3분기 대규모 손실의 반복으로 수익성 회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손실요인이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에 기인한 점을 고려할 때 확보된 수주 잔고의 질적 구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무안정성에 대해서는 "2018년 약 300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도 167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자본 여력이 재차 약화됐다"며 "2017년 말 188%였던 부채비율이 2019년 9월말 332%에 이르고 있어 현 등급 대비 열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