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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고객 연결’… 패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스띠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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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고객 연결’… 패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스띠치’ 오픈

디자이너의 자금, 상품 출시, 수익 창출을 위한 ONE-STOP(원스톱) 고객 연결 패션 크라우드펀딩 ‘스띠치’가 다음 달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트윈스돌 측이 19일 밝혔다.
디자이너의 자금, 상품 출시, 수익 창출을 위한 ONE-STOP(원스톱) 고객 연결 패션 크라우드펀딩 ‘스띠치’가 다음 달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트윈스돌 측이 19일 밝혔다.


디자이너의 자금과 상품 출시, 수익 창출 등을 위한 ONE-STOP(원스톱) 고객 연결 패션 크라우드펀딩 ‘스띠치’가 다음 달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트윈스돌 측이 19일 밝혔다.
스띠치의 로고는 화려한 꿈, 열정 가득한 도전, 고객, 패션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핑크로 되어 있는 상단 손 모양은 디자이너의 손을 의미하며, 하단의 손 모양은 고객을 의미한다. 디자이너와 고객이 서로의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스띠치가 중심에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현재 침체된 국내·외 패션 시장을 고객, 디자이너, 업체 등 다양한 관점에서 리서치한 결과 특별하고 개성 있는 옷을 선호하는 니즈와 수요에 반해 기성품 위주 획일화된 의류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션 디자이너가 활용할 수 있는 자금과 생산 프로세스, 패션 업체 DB, 홍보 채널 부족으로 론칭과 판매가 어렵고 패션 업체는 봉제산업 쇠퇴화로 인해 영세하고 폐쇄적인 하청방식 일감 수주로 자생력을 잃고 있다.

스띠치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 디자이너, 패션업체를 IT 기반 플랫폼을 통해 상호 연결하고 삼각 협력체제를 갖추어 각각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편리한 펀딩 방식을 통해 디자이너가 고안한 창작물 생산을 위한 ‘이지 업로드(easy-upload)’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과 고객군에 따른 디자인 물품의 반품률 예측 시스템을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패턴 출력을 위한 유까캐드(YUKA CAD)와 대형플로터를 도입 디자이너를 위한 패턴 연구실을 설립했고, 15종의 공업용 특수 미싱 완비와 샘플 제작을 위한 디자이너 스페이스도 오픈하여 원스톱(one-stop)으로 패턴에서 샘플까지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 준비 중인 신진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디자인 작업과 소통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트윈스돌 측은 기대했다.

스띠치 펀딩 플랫폼의 패션에 특화된 4가지 차별성은 첫째, 다양한 봉제공장과 디자이너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둘째, 자체 패턴연구소를 유까 설립해 캐드(YUKA CAD)를 도입함으로써 샘플 패턴과 수정, 사이즈 별 그레이딩이 가능하다.

셋째, 플랫폼을 통한 펀딩 전 샘플을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이너 스페이스가 마련되어 있다. 사절본봉재봉기, 삼봉, 인터록, 단뜨기, 니혼오버록, 가죽미싱, 자수미싱 등 다양한 공업용 특수미싱이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템의 샘플 제작이 가능하다.

넷째, 디자이너와 봉제공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김명실 트윈스돌 대표는 “스띠치 오픈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과 실력을 갖춘 신진 디자이너의 펀딩으로 침체된 의류 시장의 활성화와 도전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스띠치’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모집 중이며, 우수 활동 디자이너를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광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