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달 OB라거 가정용 캔 제품(355㎖)을 출시한 후 최근 일반 음식점용 500㎖ 병 제품을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인 이전 제품을 계승한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제품(5.2도)보다 낮은 4.6도며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주점 손님으로 등장하는 박준형이 '아무 맥주나 한 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응수가 'OB라거, 벌써 잊었냐?'고 특유의 코믹한 말투로 말을 건넨다. 이어 두 사람은 '오리지널 라거 주세요!'를 외치며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라거의 귀환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표현한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1996년 당시 맥주 시장의 대세 브랜드였던 OB라거 원조 모델인 박준형과 현재의 대세 모델 김응수를 동시에 기용한 점이 이번 광고의 핵심"이라며 "소비자들이 랄라라 댄스와 춤을 보며 100% 올 몰트 OB 라거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