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활동에서 행복도우미로 나선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반갑게 맞으며 생활 속 안전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셔틀버스 승차지원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폭염과 한파로부터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구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기존 캐노피 천막 형태의 임시 승강장을 철거하고 지난 11일 인천시 권장 표준 버스 승강장 형태로 새롭게 설치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지난 링링 태풍 때 철거까지 돼서 이번 겨울 매서운 바람에 셔틀버스를 기다릴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는데, 남동구청 협조로 제대로 된 승강장이 설치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현장 활동과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김영분 시설공단 이사장은 “남동구와 협업을 통해 우리 공단의 오랜 숙원사업인 간석오거리역 셔틀버스 승차장을 개선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셔틀버스 승강장은 인천종합문화회관을 이용하는 2만5천여 명의 어르신들께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해소하고 겨울철에는 한파 속에서 잠시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현장 활동을 마치면서 “주변의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구민편익 정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이 행복감과 포근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