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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국 최대 전기오토바이 '야디' 진출…빈패스트와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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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중국 최대 전기오토바이 '야디' 진출…빈패스트와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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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전기 오토바이 생산업체인 야디(YADEA)그룹 홀딩스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현지 오토바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혼다, 야마하 등 일본 브랜드와 빈그룹 자회사 빈패스트에서 생산하는 클라라 등과 전기 오토바이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야디는 G5전기 오토바이 모델의 출시행사를 오는 20일 하노이 투 리엠(Tu Liem District)지구 애슬레틱스 스포츠 팰리스(Athletics Sports Palac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야디는 지난 2018년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77개국에서 530만대의 판매를 기록한 세계 최대 전기 자동차 회사중 하나다. 전기 오토바이는 연간 약 400만대의 판매로 전세계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11.7%를 점유하고 있다.

베트남에 있는 야디 공장은 박장 지방의 비엣 엔 지구에 있다. 판매날짜와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야디의 진출로 베트남의 전기오토바이 시장은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전기오토바이 클라라를 출시한 빈패스트와 본격 경쟁이 시작될 참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