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부 고산지대에 거주하던 한 여승이 돼지 독감으로 사망하면서 올해 사망자는 총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여승은 열과 피로를 치료하기 위해 꼰뚬(Kon Tum) 종합병원에 입원한 지 5일만에 사망했다. 여승의 사망원인은 돼지 독감으로 확인됐다. 이후 여승과 접촉했던 44명의 사람이 격리되고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가 투여됐으며 양성반응도 나왔다.
한편 베트남은 3000만 마리의 돼지와 240만 가구의 생계를 지원하는 산업이 있는 세계 6위의 돼지고기 생산국이다. 돼지고기는 베트남 식단의 70%를 차지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