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기즈모차이나는 LG전자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디스플레이를 접는 방식이 아닌 확장형 스크린을 적용한 '익스팬더블폰(Expandable Phone)'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LG전자가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이 없고 테두리를 최소화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새로운 개념의 폴더블폰(접이식폰) 디자인을 세계 지재권기구(WIPO)에 특허출원했다. 아직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카메라나 센서 등의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렛츠고디지털은 19일(현지시각) LG전자가 최근 세계지재권기구(WIPO)에 익스팬더블폰 특허를 출원해 폴더블폰 시장 경쟁 본격 참여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LG는 올해 초 출시한 LG V50 씽큐(ThinQ)와 V50S 씽큐에 이어 듀얼스크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삼성, 화웨이, 모토로라가 폴더블폰을 내놓은 데 이어 샤오미,애플 등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즈모차이나는 "LG는 기존 폴더블폰의 개념과 다른 형태를 내놓아 어떻게 작동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