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후 6개월 만에 질의 응답을 받는 생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불특정 국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황덕순 일자리 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고민정 대변인이 자리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각각 나눠서 진행되며 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행사는 끝나게 된다.
생방송으로 국민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역대 정권에서도 있었지만 패널 선정에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은 점은 파격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패널은 주관사인 MBC 측에서 무작위로 정했으며, '다양성'을 염두해 두고 세대·지역·성별 등 인구비율을 반영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와 함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슈들을 총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담에서는 검찰개혁을 비롯해 남북관계, 부동산 문제, 일자리 문제, 한일 관계 등 전방위적인 이슈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