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소니, 美 방송회사 '게임 쇼 네트워크' 완전 자회사화

소니의 미국 자회사로 영화 사업을 담당하는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PE)’는 19일(한국 시간) 미국의 TV 프로그램 제작사 ‘게임 쇼 네트워크(Game Show Network)’ 지분을 100% 확보해 완전 자회사화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58%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미국 통신 대기업 AT&T의 나머지 42% 지분을 약 5억 달러(약 5833억 원)에 인수했다. 3억8000만 달러로 지분을 평가하고, 약 1억3000만 달러의 배당금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게임 쇼는 고전적이고 새로운 에피소드의 게임 쇼를 제공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사업도 운영해 왔다. 향후 전국 관중을 위한 새로운 게임 쇼 IP를 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GSN 게임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SPE 회장 마이크 홉킨스(Mike Hopkins)는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