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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절벽에 300m 높이 유리 전망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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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절벽에 300m 높이 유리 전망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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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고 높이의 유리 전망대 다리가 완성됐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북부에 위치한 라이쩌우(Lai Chau)성 절벽에 유리로 된 전망대 다리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전망대에서는 라오쩌우 성의 유명한 관광지인 어뀌호(O Quy Ho)와 황리엔썬(Hoang Lien Son)산맥의 탁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산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지상 300m 높이로 올라가 유리로 된 다리 끝에서 경치를 조망하게 된다. 한번에 약 3000명까지 통과가 가능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최대 500명까지 제한된다. 입장료는 성인 40만 동, 어린이 20만 동이다.

이번에 오픈된 유리 전망대는 호텔, 방갈로, 수영장, 유원지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일부다.

한편, 이번 전망대 완공을 두고 현지에서는 환경단체들이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로 반대가 심해 논란이 컸다. 현재까지는 절벽에 어울리지 않는 전망대와 엘레베이터까지 설치했다는 것에 대해 지적이 많이 일고 있다. ​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