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한중일 3국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결정자를 위한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 공동연구(LTP)' 요약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국내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중 국내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절반을 약간 넘는다는 것이다.
황산화물, 미세먼지와 같은 중국 대기 오염 물질이 우리나라 3개 도시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32%, 일본 영향은 25%로 파악됐다.
우리나라 대기 오염 물질이 중국과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2%, 8%로 산정됐고 일본 대기 오염 물질이 우리나라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2%, 1%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