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에서 열정적 신입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다.
사진 속 서현진은 정장 차림에 단발로 변신, 열정 가득한 신입교사 포스를 풍기고 있다. 칠판에 '고하늘'이라는 이름을 적어 놓고 미소를 짓는 모습과 함께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표정이 들어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제작진은 "외형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서현진 특유의 섬세함과 단단함, 치밀함과 부드러움으로 '고하늘'의 입체적인 면을 완성시키고 있다"면서 "서현진이 아닌 고하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현진은 '고하늘' 역에 대해 "하늘이는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지만, 정면으로 맞서서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조금은 유약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잃지 않는 것이 하늘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고하늘이 워낙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고민했고, 지금은 주변 연기자들과 어우러지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12월 16일 밤 9시30분에 첫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