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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구글보다 많은 상금 걸고 '화이트 해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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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구글보다 많은 상금 걸고 '화이트 해커' 대회 개최

"스마트폰 등에 백도어 설치" 소문 차단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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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해커에게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화이트 해커 대회를 개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중국의 세계적인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독일 뮌헨에서 자사 제품의 결함을 발견한 해커에게 거액의 상금을 주는 비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포브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단말기 제품인 메이트, P, 아너 시리즈에서 중대한 결함을 발견한 해커에게 22만 달러(약 2억5700만 원)의 상금을 주는 화이트 해커 대회를 개최했다.

상금 규모는 구글이 자사의 픽셀을 대상으로 했던 상금 20만 달러보다 더 크다.

이번 대회는 초대받은 전문가들로 한정해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또 참가한 해커는 사용자의 단말기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원격으로 문제를 처리해야 했다.

화웨이가 이 같은 대회를 연 것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보안 전문가들에게 자사제품을 직접 검사하도록 함으로써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지령을 받고 백도어를 설치했다는 소문이 거짓임을 입증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도어란 정상적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기와 암호 시스템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