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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야마토 운수, 소형EV 트럭 500대 도입…인력 부족 보완 효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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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야마토 운수, 소형EV 트럭 500대 도입…인력 부족 보완 효과 예상

보통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등 운전자 입장에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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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운수(Yamato Transport)가 내년 1월부터 배달용 ‘소형전기(EV)트럭’ 500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료=야마토 운수
야마토 홀딩스(HD) 산하의 야마토 운수(Yamato Transport)는 20일(현지 시간) 내년 1월부터 배달용 ‘소형전기(EV)트럭’ 500대를 투입, 도쿄와 카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등 1도 3현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자 회견에서 야마토 HD의 나가오 히로시 사장은 “이산화탄소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운전자 일손 부족을 염두에 두고 “보통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등 운전자의 입장에서 제작됐다”며, “(인력 부족)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EV트럭은 도이치포스트 DHL 산하의 벤처 기업인 ‘스트리트 스쿠터’와 공동 개발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100㎞의 주행이 가능하다. 대당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충전 설비 등을 포함해 500대 도입에 40억 엔(약 429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미니 밴에 가까운 사이즈로 다루기가 편리하고, 화물칸 바닥을 허리 높이 정도로 낮춰 하역을 쉽게하는 등 운전자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되는 운전자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야마토 운수는 2030년까지 가솔린 차량 픽업트럭 1만대의 절반을 소형EV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더 폭넓은 층이 배송 업무에 종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야마토 운수 측은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