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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소재·부품·장비 사업, 중기투자 1800억·추가고용 330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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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소재·부품·장비 사업, 중기투자 1800억·추가고용 330명 예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품목과 관련, 4건의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에 따라 "향후 5년간 중기투자 1800억 원, 추가고용 330명 수준이 뒤따를 것"이라며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소재·부품에 대한 국내 수요의 최대 60% 수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율촌화학에서 열린 '제2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제1차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모델)을 승인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개발해 연 3000t(톤)을 생산하는 협력사업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반도체 장비용 부품 개발사업 ▲자동차·항공 등 핵심소재인 고품질 산업용 탄소소재 생산사업 ▲전량 수입중인 전자부품 핵심소재에 대한 기술개발 및 공급사업 등 4건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또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 "원상회복을 위한 일본 측의 진전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한일 양국에 모두 피해를 초래함은 물론 글로벌 밸류체인(GVC)을 현격히 약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