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철강시장의 심각한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 철강업체 타타스틸은 유럽 사업 부문에서 3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타스틸은 이번 감원의 3분의 2를 사무직에서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타스틸은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공장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스틸은 앞서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와의 합병을 시도했다가 지난 6월 유럽연합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