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계는 19일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 참여한 국민 패널 300명에게 지급된 기념품이다.
'문재인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라는 제목의 글은 "개봉만 하고 착용하지 않은 제품"이라며 70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글이 올라온 직후 게시판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짜로 받은 시계를 70만 원에 파는 건 과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소장 가치를 못 느껴 판매하는 게 무슨 문제냐. 살 사람이 있으면 사는 것"이라는 반박도 있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 시계 원가는 4만 원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기념 시계가 중고 거래 카페에 올라온 건 처음 아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