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의 부친인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는 20일 뉴시스를 통해 "딸과 예비사위의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30일 스몰 웨딩으로 결혼할 예정이었다. 장 목사는 지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결혼식장에서 두 사람을 축복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며 결혼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기독교 집안인 김건모는 장 목사의 찬양 예배를 자주 찾아갔으며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한 후 그를 아버지처럼 따랐다고 한다.
장지연과 김건모는 지난 5월 말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달 말 양가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준비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