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혁오는 내년 2월 8, 9일 이틀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혁오 2020 월드 투어' 문을 연다.
한편, 혁오는 올해 북아메리카, 유럽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아시아 월드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4월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 네덜란드 '로랜즈', 벨기에 '펄크팝', 노르웨이 '오야 페스티벌' 등 유럽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2020년에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을 무대로 총 19개국, 42개 도시에서 44회 공연한다.
리더 혁오는 "국내 K팝 이상의 글로벌 밴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혁오는 2014년 활동을 시작한 4인조 인디 록 밴드다. 리더 오혁의 1인 그룹이었으나 2014년 5월 임동건, 이인우, 임현제 세 명이 합류해 4인조 밴드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