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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셀린 디온, 불후의 명곡 ‘타이타닉’ 주제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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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셀린 디온, 불후의 명곡 ‘타이타닉’ 주제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고백

셀린 디온.이미지 확대보기
셀린 디온.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셀린 디온이 앤디 코엔이 호스트로 있는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했다. 셀린이라면 누구나 아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의 가수로서 친숙하지만, 셀린은 당초 이 곡에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사회자인 앤디가 이 건에 대해 묻자 “그것은 진짜”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말을 (주위에서) 듣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셀린은 그 이유로 “그 날은 정말로 굉장히 피곤했기 때문에 그 곳은 나를 전혀 끌어당기지 못했다”며 처음 이 곡과을 만난 날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어 “남편(고 르네·안젤리르)이 ‘지켜보자’고 말했고, 그리고 그가 작곡가와 대화를 나눴다. 그런 후 일단 녹음을 해보자고 제의했다”며 내키지 않았지만 남편의 설득에 의해 데모 음원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는 한번밖에 부르지 않았다 반주 오케스트라는 나중에 붙였다. 녹음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노래한 것은 그뿐이며 그러니까 데모용 음원이 진짜 CD가 되어버렸다”고 회고했다. 이처럼 처음엔 애틋함이 없는 곡이었지만, 셀린은 “그 이후 3억조 정도 부르게 될 줄은 미초 몰랐다”는 농담을 하면서 청중을 웃겼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