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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1 배터리 수명 연장 비결 3가지...크기 최대 57% ↓ PMP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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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11 배터리 수명 연장 비결 3가지...크기 최대 57% ↓ PMP기술은?

전체 패키지 크기 배터리 공간 큰폭 감소 힘입어 부품공간 늘려
갤럭시S11 시작으로 갤럭시A시리즈 등으로 기술 확대해 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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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가 삼성전자 갤럭시S11용으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PMP부품.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는 2차 배터리 팩에 들어가면서 기존의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임베디드 수동요소, 모스펫,PTC 등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사진은 고정밀,소형,초박형, 저저항,임베디드 수동 요소와 이를 지원하는 근거리통신 안테나 등을 보여준다. 사진=아이티엠반도체
삼성전자가 내년 2월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11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수명이 훨씬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배경에는 기존 모델보다 더 효율적인 프로세서, 더 새로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는데다 삼성전자의 국내 2차전지 부품 협력사 아이엠티반도체(IMT반도체)의 배터리 보호모듈패키지(PMP) 기술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아이티엠반도체(ITM반도체)로부터 갤럭시S11용 차세대 배터리 보호 모듈 패키지(PMP)를 삼성전자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지는 모스펫(MOSFET,산화물반도체전계효과체 트랜지스터)보호회로와 인쇄회로기판(PCB)을 결합한 방식이다.

PMP(Protection Module Package) 기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모델에 사용하던 기술보다 배터리 셀을 훨씬 더 촘촘하게 포장할 수 있게 해 준다. PMP는 기존의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임베디드 수동 요소, 모스펫, PTC(정온도계수 자기저항소자) 등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더 다양한 단말기에, 모든 배터리셀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는다.
이를 적용한 삼성전자 갤럭시S11e용 배터리는 갤럭시S10e의 3100밀리암페어시(mAh)보다 큰 3730mAh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표준형 갤럭시S11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 배터리 수준인 4300mAh를 자랑한다. 전작 갤럭시S10의 3400mAh를 훌쩍 뛰어 넘는다. 또한 갤럭시S11플러스는 갤럭시 M30처럼 5000mAh에 가까운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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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과 갤럭시S11 배터리 용량 비교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키우려는 이유는 이 휴대폰의 5G버전이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갤럭시S11는 이미 알려진 엄청난 카메라 성능 향상과 함께 긴 배터리 수명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1 배터리에 PMP기술을 사용하면 전체 패키지의 크기를 최대 57%까지 줄여 용량을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고 이에따른 배터리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1을 시작으로 갤럭시A시리즈 등으로 이 기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스마트폰의 기준으로 카메라의 성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